[GDG] GDG 프로젝트트랙 4기 백엔드 후기

2025. 8. 28. 15:11·팀 프로젝트/[2025][GDG]홍대 맛집 아카이빙 프로젝트

※ FIL이 아닙니다 FIL은 나중에 올릴 예정

 

드디어.. 5월 초부터 임했던 GDG 프로젝트트랙 4기 활동이 끝났다.

이렇게 끝나니 후련하기도하고 서너 달 동안 진행했던 프로젝트가 이렇게 끝나니 아쉽기도하고

 

암튼 내가 처음으로 완주한, 처음 '제대로된 개발'을 경험한 프로젝트를 떠나보내며 후기를 작성해보고자 한다.

후기는 '왜 지원했는가?' - '프로젝트는 어땠는가?' - '지금 돌아보니 어떠한가?' - '앞으로는 어떻게 할 것인가?'로 구성할 예정이다.


왜 지원했는가?

이전에도 썼던 것 같은데 당시 선배들과 진행하던 팀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고, 이것과 관련하여 추가로 배울 게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당시에는 자바도 몰랐고 선배가 CPP로 개발한다고 했던 것 같다) 한 선배에게 조언을 구하니 자바를 배우고 프로젝트 트랙에 참가해보라고 했다. (백엔드 기초스터디를 수강하라고 하셨는데 그건 듣다가 제대로 못 들었습니다ㅈㅅㅈㅅ)

 

그래서 그냥 호기롭게 참가했다. 신청서는 선배들이랑하던 팀프로젝트 내용을 써서 냈다.

저 때나 요즘 다른 개발동아리에 참가서를 쓸 때나 1학년이 이런거 지원해도 되나 싶지만 뭐 어때 내가 내 돈 내고 프로젝트 한다는데

 

다만 당시 알던 3학년 선배가 안붙고 내가 붙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후로는 그 선배에게 좀 미안하긴 했다..

합격 때 온 메시지

나도 합격할 줄 몰라서 문자 오자마자 어!하고 캡쳐했다. 저 날이 선배들이랑 프로젝트 회의하고 집에 오는 길이었나 그랬을 것이다.


프로젝트는 어땠는가?

미션코스

미션코스 첫 날에 백엔드 스터디 파트장님께서 오셔서 우리의 목표인 상점기반 CRUD 프로젝트를 보여주셨다. 파트장님께서 그 때 미션코스가 끝날 때까지 이 프로젝트를 만들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시도했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하셨다. (아닐수도 있는데 암튼 저런 투로 얘기하셨던 것 같다)

 

그 때 CRUD 프로젝트를 보고 POSTMAN으로 요청이 쇽쇽 전해지는 것을 보고 되게 놀랐다. 다만 백엔드가 '요청을 받았다고 상정해서 개발'해야하는 것을 몰라서 백엔드에서 요청을 보내야한다고 생각했다. 

 

뭐 이런식으로 명세서가 있으면 INPUT을 받았으면 그에 대한 처리를 해야하는데.. 나는 저 INPUT을 보내는 방법부터 공부하고 있던 거... 그 첫단추가 꿰이지 않고, 저 재고 검색 역시 DB가 필요했는데 DB설계나 ERD는 커녕 H2DB 자체도 다루는 법을 몰랐으므로 제대로된 프로그램이 돌아갈 일이 있나

 

미션코스 막주차에 프론트엔드와 협업이 있었는데 API 연결은 당연히 실패했다. 그 때 나와 같이 한 조를 이루었던 분이 마실꾼으로 가셨던 것 같고..? 지금 그 분을 보면 개발실력이 좋은 것 같다. 지도 기능이라 프론트에서 처리할 일이 많은데 높은 퀄리티로 여러 기능도 만들어내고

암튼 미션코스 당시 내가 하던 개발을보면 참 엉성하다

저 당시에는 내가 JsonNode와 향상된 for문을 모를 땐데 저렇게 코드를 쓴 것을 보면 그냥 GPT에게 맡긴 것 같다. JsonNode 안쓰고 DTO 쓰면 그냥 한 번에 처리되는 것을 가지고 저렇게 하는 걸보니 미션코스는 참 암울한 실력을 가지지 않았나 싶다


개발코스

사실 여기에는 기획코스가 끼어있었는데 같이 쓴다.

 

개발코스가 프로젝트트랙의 본게임으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내가 가장 많은 개발자적 성장을 이뤄낸 시기이자,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고찰하고 여러 갈래의 방향성을 미리 탐구해보는 기간이었다.

 

https://dev-dx2d2y-log.tistory.com/5

 

[GDG] 홍대 맛집 아카이빙 프로젝트 백엔드 개발 #1 - OAuth에 대해서...

대학교 졸업할 때는 풀스택 개발자가 되기를 기원하며 백엔드 개발부터 시도했다. (사실 몇 년 전에 프론트엔드 맛보기 작업을 몇 개 했는데 내 스타일이 아니어서...) 백엔드 개발공부의 일환으

dev-dx2d2y-log.tistory.com

대망의 첫 블로그 게시글 / 7월부터 개발코스인데 대체 왜 OAuth를 7월 14일에 다루고있는지 잘 모르겠다;; 가장 먼저 개발했을텐데

 

개발코스를 진행하며 블로그를 썼는데, 이는 내 블로그 개발기록을 남겨보고 싶기도하고 교내에 전설적인 선배 몇 명의 개발블로그를 보다가 언젠가는 나도 그렇게 되고 싶어서 블로그를 개설했다. 지금은 작은 CRUD 프로젝트만 몇 개 진행할 줄 알지만 몇 년 뒤에는 또 다르겠지?

 

아무튼 개발코스는 즐겁게 임했던 것 같다. 아무래도 거의 노베이스였으니 개발에 대해서 배우는 모든 것이 새로 배우는 것이고, 그만큼 이를 적용시켜나가는 것이 재밌고 신기했다. 지금은 아무래도 '기획 및 개발을 통해 나의 아이디어를 표출하는 과정'에서 흥미를 느끼지만 이 당시에는 순수한 '개발' 그 자체에 흥미를 느꼈던 기간이라고 생각된다.

 

빠질 수 없는 AI 얘기.. 개발코스 초기에는 GPT도 자유롭게 쓰면서 개발에 임했다. 근데 생각해보니 GPT가 코드를 다 짜주고 이걸 그냥 IntelliJ에 복붙하니까 재미도 없지만 이러는게 도움될까 싶었다. 지금 AI를 거의 안쓰고도 코드 구조나 어디에 어떤 기능이 있는지를 겨우 이해하는데, AI가 짜줬으면 아마 이해도 못했지 않을까 싶다. 어디를 디버깅해야하는지 정확히 한 부분만 집어내서 고치는게 AI를 안 쓰는 것의 장점 중에 하나 아닐까? AI에게는 어디서 오류가 터지는지 추정되는 부분에 해당되는 코드 전문을 AI에게 주거나 해야하니까..

 어쨌든 팀프로젝트 경험도 쌓고 개발경험도 쌓기 위해서 프로젝트에 들어온 거기도 하고.. 어차피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개발과정에서의 궁극적인 목표는 'AI 없는 능숙한 (백엔드) 개발' 인데 오히려 AI에게 의존하고 있는 게 그래서 8월 정도부터는 거의 안쓰려고 노력했다. 사실 GDG 오거나이저 선배님께서 AI 쓰는 걸 싫어하신다고 하셨는데 틀린 말이 아닌 것 같아서 최대한 AI를 안쓰려고 노력하려고 하기도 했다. 물론 어떻게 해결해야할 지 모르겠는 에러와 너무 피곤할 때는 그냥 AI에게 물어보곤 했다.

 

 다만 개발코스에서 아쉬웠던 점은 타팀의 프로젝트를 보니 채팅, 지도 길찾기, 번역 등의 여러 백엔드 기능들을 사용했는데 내가 한 개발만 CRUD 프로젝트에 편중된 것 같아서 좀 아쉬웠다. 그거랑 API 연결이 너무 어려워서 배포를 못했다 정도? 개발코스를 시작할 때는 배포는 물론 유지보수까지 하고 싶었는데 그러지는 못했다.. 이런 아쉬운 점들은 나중에 다른 팀프로젝트를 하거나 개인프로젝트로 해볼 예정이다. 채팅 기능 정도는 만들어볼 생각이다. 번역은.. API를 사용하셨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하신거지ㅎㄷㄷ


지금 돌아보니 어떠한가?

지금까지의 과정과 내가 프로젝트 트랙을 처음 시작할 때를 돌아보면.. 오히려 웹개발에 관심있는 노베이스 1학년이 수강하기에 적절한 것 같다. (물론 수업처럼 그냥 강제로 앉아서 들으면 별 의미가 없다) 이전에는 그냥 파이썬 기초나 심지어 OOP도 모르고 그냥 개발하는 코더 축에도 끼지 못했는데, 지금은 아마 명함까지는 아니고 백엔드 개발자 최소조건 턱걸이는 하지 않나 싶다. 또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도 할 계획도 짜보고 좋은 것 같다.

 

물론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생각했던 것과 비교하면 좀 아쉽긴하다. 개발과정에서 어떤 구조로 개발할지 정하지 않아서 그때그때 처리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다보니 인터페이스를 왜 써야하는지도 몰랐고 (서비스를 수정하면 인터페이스도 두 번씩 수정해야하니까..) ERD도 안쓰고 이랬으니 개발구조를 한 눈에 확인하기 어려웠다. 다음 개발에는 준비 코드도 작성해보고 ERD도 짜보고 해야지


앞으로는?

음.. 당분간은 팀프로젝트를 구하기 전까지 개인 프로젝트만 해볼까한다. 팀프로젝트를 못구하면.. 프로젝트 트랙을 다시 들어가서 프론트 파트를 해볼까 한다. 팀프로젝트를 해보니 프론트파트를 몰라서 프론트가 무엇이 가능한지, 특히 API 연결 시에 연결에러가 터지면 거의 프론트 파트에서 다루다보니 어떤게 문제인지 몰라서 좀 답답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아무리 백엔드가 날고기어도 유저에게 다가가는 역할은 프론트가 맡으니, 프론트도 한 번 해보고 싶다. 1학년 때 기초적인 백엔드-프론트엔드 지식을 얻어서 2학년 때 (혹은 군대 갔다와서까지) 프론트엔드까지 제대로 구현되는 개인프로젝트도 해보는거지.. 사실 졸업 전까지는 풀스택 개발자를 해보고 싶은데 언젠가는 프론트를 해봐야하니까 아싸리 지금해볼까 생각 중이다. 물론 우선은 백엔드 실력을 좀 쌓고 프론트를 해볼까 생각한다. 수상할정도로 백에 대해 잘아는 프론트 초보자

 

 

 

암튼 GDG 프로젝트 트랙.. 나는 강추한다. 나는 인강이 잘 안맞아서 (집중력이 평소가 100, 책이 90정도면 인강을 들으면 한 40 정도 되는 듯하다) 인프런 강의를 들어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곤 했는데, 프로젝트 트랙에서 배우고 직접 개발을 통해 배우면서 백엔드의 기초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다니 아마 내 인생에서 개발능력이 가장 성장한 3달이 아닐까 싶다.

 

미션코스에서 만난 한 선배가 나에게

"1학년이에요?

....근데 이거 왜해요?"

라는 질문을 한 적이 있다. 사실 나 빼고 1학년이 없긴하다.. 근데 오히려 나는 자바 기초를 알고 자기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배운다면 1학년에게 오히려 추천하고 싶다. 아예 놀 시간이 없이 매일매일 개발만 해야하는 것도 아니고 (난 재밌어서 매일하긴 했다) 모두가 실력자인데 나만 초보자인 것도 아니고, 이 때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나중에 멋사, UMC, CEOS, SOPT 등에 팀프로젝트에 지원할 하나의 무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막상 끝나니 아쉽기도 하고

프로젝트 트랙에 참여하신 개발자 분들 코어멤버 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FIL 올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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