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월간회고록

2025. 11. 14. 18:45·고찰

11월에도 돌아온 엔데이

원래는 지난주에 가야하는데 지난주에 DAN25에 참가하느라 가질 못했다. 물론 가면 좋겠지만 세션이 5시에 끝나기도 했고 시간도 늦은 편이어서 패스하고 이번주에 엔데이

 

보통 달에 한 번 가능한 이른 금요일에 엔데이를 진행하는데, 그러면 수업이 2시에 끝나고 여유롭게 정자까지 오면 2시간 정도 걸려서 스타벅스에서 음료 구매하고 4시 ~ 4시 반쯤 도착해서 엔데이 시작 땅 하는데, 오늘은 C프 과제를하느라 상당히 늦었다. 과제가 4시 20분쯤에 끝나서 최대한 빨리 왔는데도 6시네ㄷㄷ..

 

C프...

가장 먼저 배운 언어가 C였는데 금방 포기했던 언어다. 어렸을 때라서 재미가 없었을 수도 있는데, 지금도 재미없다. 포인터 기초인데도 머리 터질뻔. 괜히 C의 장점과 단점 모두 "주소값을 저장할 수 있다"가 아니다. C도 못하는데 C++은 언제하지

 

암튼 이런 내용들은 11월 월간회고에 넣던지하고 10월 월간회고부터 진행해보도록 하겠다.


10월 1주차

솔직히 이것저것 신청할 것이 많은 학기 초나 시험기간이 끝나고 이것저것 공부할 시간인 11월 등에 비해서 10월엔 한 게 없다. 그냥 놀고 빈둥대고 수업듣고 끝. 사실 수업도 안듣긴했다.. 나 진짜 재미없게 살았구나

 

이 주가 마지막 알바를 나갔던 날이었다. 솔직히 지금 생각해보면 거기가 대기업 프랜차이즈 알바라 돈은 확실하게 잘 준다. 주휴까지 붙어서 마지막까지 꽤 받았으니까.. 물론 내 경험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대기업은 일이 힘들고 돈을 많이 번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어렴풋하게나마 알 것 같다. 근데 다시 거기로 알바하러 갈 거냐고하면 난 안간다. 돈 조금 적게 받더라도 좀 편하게 일을 하고 싶어.

 

개발 쪽 일이라면 바쁘면 내가 성장할 기회도 있고 주변 사람들이 전부 나와 관련된 현업 개발자니까 이것저것 배워라도 볼텐데 알바에서 굳이 그러기는 좀;;


10월 2주차

추석연휴였다. 매년 추석 때마다 나가서 출사를 가끔 갔는데, (작년에 수능 100일도 안남았는데 추석연휴 때 놀러나감) 올해도 나갈까하다가 안 나갔다. 금 ~ 목 연휴인데, 토일 알바, 월 할머니댁, 화 친구들과 술약, 목 C프 보강, 금 수업 이렇게 있어서 시간이 수요일 밖에 안 났다.

 

이 일정들이랑 시험공부랑 같이 좀 진행해야해서.. 그냥 안나갔다. 최근 사진에 대해서 흥미가 좀 떨어진 것 같긴한데.. 우선 개발에 대해서 관심도가 높아진 것도 있고, 고등학생 때는 그냥 가봤자 집 학교 집 학교가 다였는데 이제는 뭐 매일같이 서울로 등하교하고 피곤함도 좀 쌓이고해서 시들해진 게 아닌가 싶다.

 

그래도 최근 찍어보고 싶은 사진들이 몇 개 생겨서 다행이라고 해야되나

여행도 가보고 싶은데 아마 겨울에나 갈 수 있을 것 같다.


10월 3주차

바로 다음주가 시험인데 공부는 추석연휴가 지났는데 되어있을리 만무. 그래서 헐레벌떡 이 주부터 시험공부를 시작했다. 대수와 선대수부터 시작했고, 목요일 밤을 새면서 예술과 법 공부를했다. 심지어 지식재산과법 공부는 하지도 않았음.

 

이렇게 스불재긴하지만 바쁘게 공부를하며 지냈다. 지금 생각하면 굳이 또 하고 싶진 않다. 그냥 4주치 공부계획을 세워서하자고.

재밌는 것은 시험공부에 쏟은 시간이 대수 > 선대수 > 지식재산과법 > 예술과법 순인데, 성적은 이 역순으로 좋다. 하...... 사실 안재밌어

 

엔데이가 이 주에 있었다.

전날 밤새고 지식재산과법 공부하고 선대수 수업을 듣고 와서 하는 엔데이.. 근데 언제해도 재밌어.

C프 공부했는데 여기서도 C프 공부는 안되더라;;;;


10월 4주차

예술과법, C프로그래밍 중간고사가 월요일에, 대수2가 화요일에, 선대수 중간고사가 금요일에 있었다.

 

예술과법은 생각보다 잘 봤다. 서술형도 만점받고 내가 수업시간에 못 들었거나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외우지 않고 넘어간 것 이외에는 거진 맞은 것 같다. 밤새며 벼락치기했긴 하지만 공을 좀 들이기도 했고해서 좀 잘 본 듯.

 

C프는 아직 성적이 안나왔는데, 그럭저럭 보지 않았나싶다. 우선 헷갈린 것은 있어도 모르는 것은 없었기 때문에 나름 본 것 같긴해도 잘 모르겠다. 사실 파이썬이던 C프던 중간보다는 기말이 헬이긴한데, 중간 때 포인터 기초가 나왔는데 기말에는 포인터 활용도하고 포인터를 자유자재로 다루고 이중포인터도 다루고 로직도 팍팍 떠오르고 무엇보다 손코딩으로 한 번에 실수없이 코드를 작성해야한다....... 백준부터 좀 해볼까

 

근데 대수2는 못봤다. 오히려 선대수보다 쉬웠는데 선대수보다 못봤다. 여기는 빠트린 부분 없이 제대로 다 준비해갔고, 시간도 선대수랑 비슷하게 가장 많이 들였음에도 불구하고 점수가 가장 안좋다. 어떻게된 일이지... 다행히 완전 망했다까지는 아니긴한데 그래도 좀 분발해야한다. 다행히 기말고사 때는 미분에 대해서 다루기 때문에 어느정도 괜찮지 않으려나 모르겠다.

 

선대수는 그냥 대재앙. 이건 인간의 학문이 아니라 그냥 대재앙이다. 다행인 것은 남들한테도 대재앙이었기 때문에 점수에 비해서 성적은 꽤 괜찮게 나왔다. 이걸 사수만하면 되는데.. 선대수는 그냥 수업 처음부터 끝까지 모르겠다. 범위도 넓고 연습용으로 풀어볼 문제 수는 적고 그럼 개념을 전부 알아간 다음에 활용을 제대로 해야하는데 그건 또 어떻게하지ㄷㄷ;;;

 

1학기 때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매일 시험을 보고 금요일에 시간이 남았지만 이번학기는 월화 시험을 보고 금요일 시험을 봐서 수목 시간이 남았다. 수업도 있긴 있었는데 그래도 몇 개 수업은 안하고 널널한 편.

 

수목을 풀로 공부했으면 좋았으련만 수요일에 공부를 시원하게 안해버리는 바람에 밤을 새서 지식재산과법 공부를 했다.


10월 5주차

이 주 화요일에 마지막 시험인 지식재산과 법 시험이 있었다. 나름 꽤 괜찮은 점수를 받았다. 선대수보다 조금 높고 예술과법보다는 조금 낮은 성적을 기록할 것 같다.

 

그리고 이 주 화요일에 DAN25 세션 신청이 있었는데, 그게 지식재산과법 시험이 끝나고 20분 뒤였다. 부랴부랴 신청은 했는데, 확실히 인기가 좋더라. 그래도 신청해서 다행..

 

그리고 GDG 파트세미나가 내 차례가 이 주에 있었다. 솔직히 무얼할지 잘 몰랐다. 전공도 안들었는데 무슨 지식이 있다고 선배들을 놀라게하는 발표주제를 가져갈까.. 암튼 그래서 비동기처리를 해갔는데, 학기 초에 나에게 비동기처리는 되게 어렵고 심오한 개념이었는데, 막상 해보니까 그냥 그렇다. 코드도 간단하고 개념도 간단하고. 물론 스프링JPA와 실제DB 설계는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것처럼 나도 실제 ExecutorService와 실제 스프링풀을 관리하는데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겠지만, 거기까지 들어가기엔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그래서 발표 며칠 전에 생각보다 간단하다는 것을 깨달았는데, 이걸 다른 주제로 바꾸자니 시간은 없고, 내용을 늘리자니 발표가 너무 루즈하고, 그래서 그냥 그 PPT 그대로 발표를 했는데, 솔직히 아쉬웠다. 발표 시간도 보통 10~15분하는데 5분 밖에 안 걸리고.

 

그래서 겨울방학 때 세미나에는 뭔가 좀 심오하고 멋있는 것을 해보고 싶다. 무얼할지 아직 생각은 못해보긴했는데, DAN25도 가봤고 여러 기술들도 배워보며 감각을 좀 익혀야하지 않을까 싶다.

 

파트세미나가 나와서하는 말인데, 프로젝트 세션에 참가해서 했던 활동들은 꽤 만족스러웠고, 개인적인 성장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선배들도 "1학년이 프로젝트 세션도 하고, 파트세미나도 한다고?" 이런 말을 가끔씩하는데, 솔직히 그런 말을 듣는 것에 비해선 프로젝트 세션까지는 뭐 그럭저럭 활동한 것 같지만 파트세미나에서는 제대로 좀 활동을 하지 못한 것 같다. 실력발휘를 못한다고해야하나

뭔가 프로젝트 세션이 내가 할 수 있는 100%를 했다면 파트세미나에서는 50 60 밖에 꺼내지 못하는 것 같다. 왜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이펙티브자바 책이 어려워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고, 무언가 기대에 부응해야한다는 마음에 급급한 것 같기도하고,  물론 프로젝트 세션도 내가 원했던만큼 제대로 활동하지는 못했다.

뭐 남은 파트세미나에서 좀 더 열심히 활동을 해야겠고, 책 읽고 발표하는 것이야 뭐 책 읽고 내용정리해가면 되지만 블로그 글 쓰는게 좀 어렵다. 주제를 무엇으로 잡아야할까? 이것도 좀 고심해봐야할 것 같다. 약간 2, 3학년 전공 듣는 기분이다. 자바 지식을 좀 쌓아야겠다.

 

그래서 올해목표를 자바에 대해서 그냥 마스터해보기로 생각 중이다. 쓰리트랙 중에서 CS분야에 해당하겠지..? 자바에 대해서 마스터도하고 이펙티브자바도 새로 읽어보고.. 알고리즘은 책도 사보고 파이썬으로도 뚫어보고, 프로젝트는 자바도 배우면서 같이같이 해볼 생각이다.

 

1학년 초에 GDG 새싹 세미나에 참가해서 "신입생이면 노는 것도 중요한데 파이썬 하나 마스터해두시면 아주 좋습니다." 이런 말을 들은적이 있다. 근데 사람이 개발언어를 탄다는 말을 처음들어보는데, 나는 자바가 잘 맞는데, 왠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자바를 마스터할 생각이다. 파이썬은 약간 너무 가벼운 느낌이고, C는 머리아프다. JS는 관심 좀 가져볼 생각. 얘도 타입이 없어서그런가 가벼운 느낌이 들긴하다. (배우기 가볍다는게 아니라 코드 짜기와 실행을 빨리빨리 해볼 수 있어서 가볍다고 생각)

 

암튼 내용이 길어졌지만 솔직히 시험도 끝났는데 한 게 없다.

금요일에 친구랑 만난게 유의미한 활동의 끝이다.

 

전기영 발표 주제로 "이번학기 일어난 가장 인상깊은 일"을 발표하라 했을 때, 난 발표할 게 없었다. 왜냐하면 이번학기 들어서 인상깊은 일을 겪지 않고 평탄하게만 살았으니까. 알바 얘기는 굳이 꺼내고싶지 않고. 그래서 겨우겨우 발표하긴 했는데, 영 맘에 들진 않았다.


총평

★★★☆☆ 3 / 5

전반적으로 무난무난했다. 큰일도 없었지만 크게 인상깊은 일도 없었다.

 

지금 돌이켜보니 "여행? 사진? 그거 할 시간에 개발을 좀 더 배워볼까"하는 생각으로 살았던 것 같다. 남들보도 일찍 무언가를 시도해봐야한다는 강박관념에 빠져서 살았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개발 외에는 재밌는 일도 없었고, 애초에 그런 생각을 했음에도 게을러서 개발공부도 제대로 안했기도하고.

 

그래서 11월과 12월에는 좀 효율성을 중시해아지 않나 생각된다. 개발공부도 공부지만, 내가 원하는 분야 (지금 내가 정한건 위에서 말했다시피 자바)를 딱 하나 골라놓고 거기를 주로 파면서 가끔 여행도 다니고 사진도 찍고. 이렇게 살아야지 너무 한 분야만 파면 마음은 조급한데 정작 뇌는 제대로 소화해내지 못하는 상황이 오기 마련이다. 그러면 뭐 마음만 급하고 공부는 제대로 안되고 그러니 공부는 하기 싫고 그래도 마음은 급하고 총체적 난국에 빠진다.

 

그래서 11, 12월에는 깊게 공부하고, 효율적으로 공부하고, 가끔 취미생활도 즐기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물론 기말공부는 해야지

'고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년 11월 월간회고록  (0) 2025.12.05
자몽살구클럽  (0) 2025.11.16
왕도란 없다  (0) 2025.10.30
2025년 9월 월간회고록  (0) 2025.10.17
쓰리트랙  (0) 2025.09.16
'고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5년 11월 월간회고록
  • 자몽살구클럽
  • 왕도란 없다
  • 2025년 9월 월간회고록
Radiata
Radiata
개발을 합니다.
  • Radiata
    DDD
    Radiata
  • 전체
    오늘
    어제
    • 분류 전체보기 (211) N
      • 신년사 (3)
        • 2025년 (2)
        • 2026년 (1)
      • CS (59) N
        • JVM (12)
        • 백엔드 (20) N
        • 언어구현 (1)
        • 객체지향 (1)
        • 논리회로 (5)
        • 컴퓨터구조 (9)
        • 데이터베이스 (1)
        • 컴퓨터 네트워크 (10)
      • 언어공부 (64)
        • Java | Kotlin (48)
        • JavaScript | TypeScript (9)
        • C | C++ (6)
      • 개인 프로젝트 (11)
        • [2025] Happy2SendingMails (3)
        • [2026] 골든리포트! (8)
        • [2026] 순수자바로 개발하기 (0)
        • 기타 이것저것 (0)
      • 팀 프로젝트 (29)
        • [2025][GDG]홍대 맛집 아카이빙 프로젝트 (29)
      • 알고리즘 (13)
        • 백준풀이기록 (11)
      • 놀이터 (0)
      • 에러 수정일지 (2)
      • 고찰 (24)
        • CEOS 23기 회고록 (2)
  • 블로그 메뉴

    • CS
    • 언어공부
    • 개인 프로젝트
    • 팀 프로젝트
    • 알고리즘
    • 고찰
    • 신년사
    • 컬러잇 개발블로그
  • 링크

    • 컬러잇 개발블로그
  • 공지사항

  • 인기 글

  • 태그

    144
  • 최근 댓글

  • 최근 글

  • hELLO· Designed By정상우.v4.10.5
Radiata
2025년 10월 월간회고록
상단으로

티스토리툴바